WWDC2021: Meet async/await in Swift

관심 있는 세션을 하나씩 보고 있는데, 그중 첫 번째로 시청한 것이 "Meet async/await in Swift"다. 중반부까지의 내용을 정리했다. completionHandler를 사용했을 때와 async/await을 사용했을 때를 비교하는 내용인데 이것만 봐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기존에는 completionHandler를 이용해 비동기 작업을 처리했다. 비동기 작업을 하면, 스레드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할 수 있는 예를 살펴보면, 테이블 뷰가 있고, 여기에는 서버에 저장된 썸네일 이미지가 표시된다. 썸네일 이미지를 가져오는 과정을 다음과 같다.

 

ViewModel에서 fetchThumbnail 메서드를 호출한다. 다음과 같은 작업들이 진행된다.

1. thumbnailURLRequest 메서드를 호출한다. 이 메서드는 문자열에서 URLRequest를 생성한다.
2. 1에서 생성한 URLRequest를 이용해 URLSession.dataTask(with:completion:)을 호출한다. 이 메서드는 요청에 대한 Data를 가져온다.
3. UIImage(data:)를 이용해 Data를 UIImage로 변경한다.
4. 마지막으로 UIImage.prepareThumbnail을 통해 원본 이미지에서 축소해 렌더링한다.

이러한 작업에서 1과 3의 작업은 아주 빠르게 처리가 된다. 그러나 2, 4의 작업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2, 4 작업을 위해 (지금까지는) completionHandler를 사용했었다. 코드로 살펴보자.

func fetchThumbnail(for id: String, completion: @escaping (UIImage?, Error?) -> Void) {
    let request = thumbnailURLRequest(for: id)
    let task = URLSession.shared.dataTask(withL request) { data, response, error in 
        if let error = error {
            completion(nil, error)
        } else if (response as? HTTPURLResponse)?.statusCode != 200 {
            completion(nil, FetchError.badID)
        } else {
            guard let image = UIImage(data: data!) else {
                return
            }
            image.prepareThumbnail(of: CGSize(width: 40, height: 40)) { thumbnail in 
                guard let thumbnail = thumbnail else {
                    return
                }
                completion(thumbnail, nil)
            }
        }
    }
    task.resume()
}

이 코드의 문제점으로, 데이터에서 UIImage를 만들거나 썸네일 준비가 실패하면 fetchThumbnail의 호출자에게 알림이 전송되지 않는다. 게다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코드의 depth가 깊어져서 복잡하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모든 경우에 알림을 보내게 작성해야 한다.

func fetchThumbnail(for id: String, completion: @escaping (UIImage?, Error?) -> Void) {
    let request = thumbnailURLRequest(for: id)
    let task = URLSession.shared.dataTask(withL request) { data, response, error in 
        if let error = error {
            completion(nil, error)
        } else if (response as? HTTPURLResponse)?.statusCode != 200 {
            completion(nil, FetchError.badID)
        } else {
            guard let image = UIImage(data: data!) else {
                completion(nil, FetchError.badImage)
                return
            }
            image.prepareThumbnail(of: CGSize(width: 40, height: 40)) { thumbnail in 
                guard let thumbnail = thumbnail else {
                    completion(nil, FetchError.badImage)
                    return
                }
                completion(thumbnail, nil)
            }
        }
    }
    task.resume()
}

그런데, 문제는 Swift에서는 이 과정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원하던 동작은 네 가지 작업을 순서대로 수행하는 것뿐이었는데, 코드는 따라가기 복잡하고 어려워졌다는 거다. 의도가 모호해졌다.

Result 타입을 사용하여 이것을 좀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코드를 더 추하고 약간 더 길게 만든다.

 

그리고 이 과정을 async/await를 사용하면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func fetchThumbnail(for id: String) async throws -> UIImage {
    let request = thumbnailURLRequest(for: id)
    let (data, response) = try await URLSession.shared.data(for: request)
    guard (response as? HTTPURLResponse)?.statusCode == 200 else {
        throw FetchError.badID
    }
    let maybeImage = UIImage(data: data)
    guard let thumbnail = await maybeImage?.thumbnail else { 
        throw FetchError.badImage 
    }
    return thumbnail
}

async를 표시할 때는 throws 직전 또는 함수가 throw 되지 않는다면 화살표 앞에 가야 한다. 이렇게 async를 사용하면 시그니처가 더 간단해진다.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축소되면 썸네일 이미지가 반환되고, 오류가 발생하면 그냥 오류를 던진다.

 

더 자세한 내용과 뒷부분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를 통해 직접 시청하면 좋을 거 같다. 

 

참고 자료

• Meet async/await in Swift - WWDC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