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샀다

책 사는데 돈 아끼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책을 샀고, 황금연휴가 끝난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문 앞으로 배송되어 있었다. IT책은 전반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비싸서 맘껏 살 수가 없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편인데 코로나 이후로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어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책 중에 두 권은 학교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놨었는데, 결국 가질 못하니 소용이 없다😥

 

1.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이동욱님이 쓰신 책. 출간 소식을 그 분의 블로그로 접했을 때부터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던 책이었다. 그러다 마침 저번주에 서점에 갔다가 미리 읽어보고 구입을 결정했다. 책이 정말 재밌게 쓰여서 앉은 자리에서 반절을 후루룩 읽었다. 이번에 책을 사게 된 주범이렷다...!

 

2.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IT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추천한다는 댓글과 글이 많아서 사게 되었다. 책을 읽고나서 객체지향의 이해도가 높아지면 좋겠다. 이 책도 학교 도서관에 신청해놨었는데. 결국 돈 주고 사 읽는구만, 껄껄

 

3. 쉽게 배우는 운영체제

학교에서 운영체제 수업을 들었었지만, 기억에 남은 거라곤 모니터와 세마포밖에 없다. 그마저도 단어만 생각나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아서 운영체제 공부를 다시 하고싶어서 구매했다. 학교 다닐 때 썼던 책은 누구한테 빌렸던건가, 학교 동아리실에 있던건가? 아무튼 내가 갖고있지는 않아서 겸사겸사 구매. CS 기초 과목은 책을 한 권쯤은 보유하고 있는 게 좋을 거 같았다.

 

4.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웹 프로젝트 개정판

이 책은 이번에 구입한게 아니라 한달 전 쯤에 구입했다. 이래저래 핑계되면서 아직 다 못 읽은 게 함정. 날 잡고 빨리 읽고 실습해야겠다. 항상 키보드 옆에 두고 보는데 게을러서 진도가 느리다.

 

가난한 취준생이라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마음의 양식을 채운다고 생각하고 샀다. 아직도 사고 싶은 책이 산더미. 취업하게 되면 회사 복지로 도서 구입비가 지원되는 곳을 가고싶어졌다. Book 카테고리에 리뷰를 남길 수 있기를🙏